by 이상목 (금천구 혁신지구사업 마을위원)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돛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마크트웨인-

금천마을지기학교는 마을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를 가진 사람들을 모여 마을활동에 참여하는 실천적 교육과정을 이웃의 관계망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민성을 함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활동하는 새내기 마을활동가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2020년) 7기를 양성하고 있다. 금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평생학교 교육목표를 기반으로 과정설계와 참여환경을 제공하고 다회차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계성을 높이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금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지성 센터장 ‘마을지기학교-환영강의’-

교육과정은 ‘나-너-우리-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나 : 마을인문학과 마을공동체 이해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고 참가자 간의 관계를 형성한다.
  2. 너 : 마을의 개념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고,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와 사례를 공유한다.
  3. 우리 : 주민자치구교육과 마을기록의 중요성 교육 및 마을탐방을 통해 마을을 알아간다.
  4. 상상 : 변화하고픈 마을을 상상하며 마을 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행동하도록 한다.

올해는 covid-19라는 커다란 변수에 조심스럽게 개강을 하게 되었다. 교육과정도 온라인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왜 마을에서 관계를 맺어야하는지 나누었다.

(좌) 주민총회, 주민자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주민참여의 중요함을 공유했다. (우)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좌)금천구의 역사교과서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우)선배시민으로 민주주의 강연을 듣고 공동체 활동을 했다.

마을지기학교는 마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하였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마을지기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만나고 소통하며 우리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하며, 마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갈 활동가가 많아진다면 각박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마을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이다.